바늘 공포증으로 인해 주사를 맞지 못해 사망한 소녀
바늘 공포증으로 인해 주사를 맞지 못해 사망한 소녀
2024-04-10 뉴스톡
독감에 걸려 병원을 찾았지만 바늘 공포증으로 인해 주사를 맞지 못한 소녀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한 소녀에게 발생한 비극적인 일을 보도했다.
미국에 사는 12살 소녀 파이퍼(Piper)는 어려서부터 바늘을 너무 무서워해 태어나서 한번도 주사를 맞은 적이 없다.
파이퍼의 엄마는 반드시 꼭 맞아야하는 예방접종까지 맞지 않은 파이퍼의 건강을 항상 걱정했지만 딸이 매사에 밝고 건강한 생활을 했기에 마음을 놓고 생활했다.
그러던 어느날 파이퍼는 심한 독감에 걸려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독감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공포에 질린 파이퍼는 주사를 맞지 못했다.
결국 주사를 맞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간 파이퍼의 상태는 급격히 악화됐다. 변형된 독감 바이러스가 신장을 공격해 급성 신부전증으로 발전된 것이었다.
파이퍼는 급하게 병원을 찾아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결국 3시간 만에 사망하고 말았다.
파이퍼의 엄마는 "생후 6개월부터 반드시 맞았어야 할 예방접종을 아이가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무서워한다는 이유로 맞지 않고 그냥 넘어간 것이 너무 후회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