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잃고 쭉 혼자 살던 고아 고릴라의 새 친구

엄마를 잃고 쭉 혼자 살던 고아 고릴라의 새 친구

2024-04-24     뉴스톡

"왜 이제 왔어?"

엄마를 잃고 쭉 혼자 살던 고아 고릴라가 새 친구를 만나자 마치 잃어버렸던 가족을 찾은 것처럼 행동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5년 만에 새 친구를 만난 고아 고릴라에 대해 소개했다.

아프리카 카메룬의 한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고릴라 패리(Parry)는 사냥꾼 때문에 엄마를 잃고 굶어 죽어가던 중 현지 야생 동물 보호 단체에게 구조됐다.

패리는 보호 단체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고 기력을 회복했으나 야생 적응 훈련이 안 된 상태라 메푸 영장류 보호 구역에서 격리된 채 살아야 했다.

 

이를 딱하게 여긴 보호 구역 직원들은 패리가 새 친구 크리스(Chris)와 함께 살 수 있도록 해주었다.

크리스를 처음 본 패리는 낯을 가릴 법도 한데 마치 잃어버렸던 가족을 찾은 것처럼 얼싸안고 좋아해 주변인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보호 구역 직원은 "패리가 그렇게 행복해할 줄 몰랐다"며 "그간 녀석을 너무 외롭게 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