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아이랜드' 낙상사고 관련 입장 표명 " 낙상사고 사실이나, 숨기려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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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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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net K-POP 유튜브채널

Mnet 측이 '아이랜드' 촬영 중 발생한 낙상 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net '아이랜드' 측 관계자는 15일 "촬영장에서 낙상사고가 난 건 사실이지만 이를 숨기려고 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사고 이후 안전 조치 강화에 집중했던 것"이라며 "당초 24인이 참가하기로 기획됐으나 낙상 사고를 당한 참가자는 프로그램에 임하기 어렵게 돼 23인으로 시작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참가자에 대해서는 "소속사와 협의해 지원책을 논의하고 있다. 낙상 사고 이후 회복 경과도 함께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낙상사고를 당한 스태프와 관련해서는 "치료를 지원했으며 현재는 마무리가 된 상황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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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Mnet 측은 “여기에 현장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 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충원해 왔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앞서 한 관계자의 제보에 따르면 '아이랜드'팀에서 사고까지 발생한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한 스태프가 내부고발을 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이 관계자는 "세트 현장의 무대는 이동식으로 숙달된 댄서들조차 낙상사고를 입을 수 있을만큼 위험하게 설계됐다. 내부 회의에서도 안전문제가 제기됐지만 강행됐다"며 "결국 촬영 3일전 한 스태프가 무대에서 떨어져 피를 흘리는 사고까지 발생했지만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촬영 당일에도 출연자 한명이 사고를 당해 팔에 골절상을 입고 응급실에 이송돼 방송출연 자체가 힘들어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력이 부족하면 그에 맞게 프로그램 규모를 축소하거나 인력을 충원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랜드'는 CJ ENM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3월 설립한 합작법인 '빌리프랩'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K팝 아티스트를 탄생시켜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빌리프랩과 계약한 데뷔 준비생 24인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낙상사고로 부득이하게 한 명이 줄어든 총 23명이 참가한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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