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에 방시혁 빅히트 엔터 의장 선정
  • 뉴스톡
  • 승인 2020.06.16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이 미국 빌보드 '2020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됐다.

미국 빌보드는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20여 명의 '2020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 방시혁 의장과 더불어 켄 번트 디즈니 뮤직 그룹 회장, 스캇 보체타 빅 머신 레이블 그룹 설립자 등이 '2020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2017년부터 발표해오고 있는 리스트로, 미국의 3대 메이저 레이블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 뮤직 그룹을 제외하고 세계 음악 시장에서 독자적인 성과를 이뤄낸 음악 레이블과 유통사 인사들을 선정한다. 빌보드는 방시혁 의장에 대해 "방탄소년단(BTS)은 방 의장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멀티 플래티넘 앨범, 글로벌 스타디움 투어, 팬덤 '아미' 등의 성취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빌보드는 "지난해 빅히트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5억79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방 의장은 이제 음악 너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빅히트의 자체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가 하는 다양한 기능을 거론했다.

방 의장은 "빅히트가 음악 산업을 혁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큰 이유는 기성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지금의 성장을 이루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콘텐츠와 팬에 집중한다는 우리만의 비전이 빅히트를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빌보드에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