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서 오만석은 재혼으로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오만석은 1999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한 영화배우 겸 뮤지컬 배우다. 그는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을 통해 오랜만에 인사를 전했다. 특히 그가 언급한 재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네티즌들은 “ 오만석 재혼했었나?” “오만석 행복해 보이네. “서장훈 롤모델”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2007년도에 코스튬 전무 스튜디오 곰곰 대표인 영화의상 디자이너 조상경씨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이혼한 이력이 있다. 이유는 성격차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이혼 후에도 2014년 대종상 진행을 맡았던 오만석이 전 부인 조상경을 대신해 시상식에서 대리수상을 하기도 할 만큼 원만히 이혼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 후 2016년 일반인 여성인 지금의 아내와 열애를 시작하며 2018년 재혼에 성공했다.

물론 개인의 사생활이지만 대중의 관심을 한몫에 받는 스타들이기에 그들의 재혼사실 마저도 큰 이슈가 되었다. 이렇듯 재혼사실을 당당히 공개한 스타들, 그들의 근황과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를 살펴보자.

먼저 가장 대표적인 불타는 커플 '강수지♥김국진' 커플이다.

그들은 서로 마른 체형과 큰 눈으로 귀여운 이미지에 네티즌들에게 ‘치와와 커플’ 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사랑받고 있다. 강수지는 2006년 치과의사와 이혼 후 김국진과 재혼 전 까지 혼자서 딸을 키워 왔다.

김국진은 2002년 이윤성과의 짧은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한 1년 6개월 후 이혼하였다.

이후 둘은 2016년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열애를 인정 하고 2018년 결혼에 골인했다. 김국진은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도 딸 비비아나를 ‘비비’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학교에 데려다 주기도 하는 등 딸바보 아버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또한 강수지는 김국진이 아침마다 모닝키스를 해준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몫에 받았다.

또 최근 김구라는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재혼 사실을 조용히 고백하며 화제가 되었다.

그는 2014년 말 부인 때문에 17억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다고 알려져 충격을 줬는데 이로 인해 공황장애를 앓기도 했다. 결국 2015년 8월, 그는 이혼을 했고 힘든 와중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방송활동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지난 4월, 김구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라철’을 통해 “여자 친구가 아침밥을 차려준다”고 전했다. 이후 일반인 여자 친구를 배려해 조용한 식사자리로 결혼식을 대신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특히 그는 “아침밥을 자주 먹는 백반집 이모에게 죄송하다” 고 너스레를 떨며 여자 친구와의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스타들에게 이혼과 재혼 사실은 다소 밝히기 어려운 무거운 이야기지만 당당히 고백하며 많은 네티즌들에게 응원과 관심을 받고 있다. 그들의 행복한 결혼생활과 앞으로의 행보가 매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