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전 싸게 산 중고 반지 알고보니 9억짜리 다이아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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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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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전 싸게 산 중고 반지 알고보니 9억짜리 다이아반지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한 중년 여성이 구매한 중고 반지가 다이아몬드로 밝혀졌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익명의 중년 여성은 30여 년 전인 1980년대 영국 아일스워스(Isleworth) 지역에서 열린 중고시장을 찾았다.

평소 액세서리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중고 물품들을 찬찬히 살펴보던 중 큐빅이 박힌 반지 하나를 발견했다.

낡고 오래된 상태였지만 여성은 해당 반지에 유난히 마음이 끌렸다.

가격은 14파운드(한화 기준 약 2만 6천 원). 중고치고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여성은 마음에 든 반지를 포기하기 아쉬웠고 결국 구매했다.

그녀는 늘 반지를 끼고 다니며 뿌듯해했고 지인들 역시 그녀의 선택을 치켜세웠다.

그러던 중 우연히 보석 전문 경매사 제시카 윈덤(Jessica Wyndham)이 그녀가 착용하고 있던 반지를 보게 됐다.

직업상 수많은 보석을 봐온 제시카는 여성의 반지가 예사롭지 않다는 걸 단박에 알아차렸다.

 

이후 여성은 제시카의 권유에 따라 미국 보석감정협회(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에 자신의 중고 반지 감정을 의뢰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해당 반지는 19세기에 제작된 26.27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박힌 것으로, 감정가가 무려 35만 파운드(한화 기준 약 5억 1,500만 원)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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