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매체 'kenh14'는 SNS 스타 도우더(豆得儿, 25)가 라이브 영상을 찍던 중 실수로 필터를 껐다가 낭패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도우더는 중국 소셜네트워크 웨이보 등에서 수십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작은 얼굴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일상사진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게다가 그녀는 지난 2015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중국 내 가장 부유한 사업가의 아들로 언급된 왕투통의 전 여자친구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런데 최근 라이브 방송 중 약 10초 동안 이미지 필터 없이 흘러간 내용이 팬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바로 지금껏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던 도우더의 화장기 없는 얼굴이 그대로 노출됐기 때문.

 

작은 얼굴에 선명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필터가 있을 때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울긋불긋한 피부와 다크서클이 도드라진 상태가 생생하게 카메라에 포착됐다.

도우더는 자신이 실수로 필터를 끈 것을 모르는 듯 10초간 방송을 이어가다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녀의 팔로워 중 수천 명이 '취소' 버튼을 누르는 사태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