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중 헬기사고로 세상을 떠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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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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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중 헬기사고로 세상을 떠단 부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그랜드케니언에서 헬기 추락사고의 다섯 번째 영국인 생존자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다섯 번째 생존자 엘리 유달(Ellie Udall, 29)은 지난 10일 남편과 그랜드 캐니언에서 관광 헬기를 탔다.

하지만 그녀와 남편이 탄 헬기는 안타깝게도 얼마 가지 못한 채 추락했다.

엘리의 남편은 헬기 잔해에 8시간가량 갇혀있다 구조됐고, 그녀 역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엘리의 남편은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해 엘리만 병원에 남겨지게 됐다.

그리고 전날(25일) 이 신혼부부를 돕기 위해 구성된 온라인 모금 페이지에는 안타까운 소식이 적혀있었다.

페이지 운영자 크리스 터커(Chris Tucker)는 "안타깝게도 엘리는 남편을 따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젠 아프지 말고 남편과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엘리 부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모금 페이지에는 현재 794명의 사람의 도움으로 약 2만 3,000파운드(한화 약 3,439만원)가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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