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세로무늬가 새겨진 바지를 입은 여성의 셀카사진
스페인에 거주 중인 여성 마리졸 비야누에바(Marisol Villanueva)는 자신의 트위터에 "가로무늬와 세로무늬를 같이 입어봤어요"라는 제목으로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몇 분 뒤 그녀는 예상치 못한 반응에 깜짝 놀랐다.
마리졸의 사진은 곧바로 '화제의 사진'으로 떠오르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형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 시작했다.
사진 속 마리졸이 입고 있는 검정 바지의 흰 세로무늬가 마치 마른 다리 두 개로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마리졸은 "세로로 줄이 그어진 바지를 입은 것뿐이다"며 "그저 착시현상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외 누리꾼들은 여전히 헷갈린다며 아리송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예전에 논란이 됐던 흰금-파검 드레스 보다 더 구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몇몇 누리꾼들은 "바지 어디 거예요", "해당 의류 브랜드에서 당신에게 돈을 줘야겠어요"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스타일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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