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앨범' 구경하다 결혼 앞둔 남친과 함께 찍은 사진 발견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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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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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앨범' 구경하다 결혼 앞둔 남친과 함께 찍은 사진 발견한 여성

천생연분이란 이 부부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결혼을 앞둔 부부가 알고 보니 어린 시절 서로의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을 오래된 앨범을 통해 알게된 동화같은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의 부부 헤이디(Heidi)와 에드 새빗(Ed Savitt)의 운명적인 사랑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 사는 두 부부는 지난 2011년 대학에서 만나 사랑을 키우다 지난여름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이 서로가 정말 운명이라는 것을 알게 된 건 만난 지 4년째 양가 어머니들과 함께 모임을 했던 때였다.

 

'휴가'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누던 중 헤이디의 엄마 케이(Kay)는 20년 전 휴가를 보냈던 곳에서 헤이디와 친구가 됐던 에드라는 소년에 대해 기억해냈다.

 

케이는 "딸이 휴가지에서 만난 남자친구 이름도 에드였다"며 "그 애랑 2주 내내 손을 잡고 다녔다"고 말했다.

가족들 모두 '참 신기한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흘려 넘겼다. 그런데 얼마후, 케이는 다락방을 청소하던 중 오랜 시간 들여다보지 않았던 20년 전 휴가 당시 사진 앨범을 발견했다.

사진첩에는 어린 헤이디와 휴가에서 만났던 소년 에드가 찍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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