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밤바다의 바위가 '푸른 눈물' 흘리는 신비로운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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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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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밤바다의 바위가 '푸른 눈물' 흘리는 신비로운 광경

땅거미가 내려앉으며 어둠이 찾아오자 유난히 별이 반짝이던 어느 밤바다.

 

푸르던 추억처럼 온 세상이 푸르게 젖어버린 밤바다에서 바위가 푸른 눈물을 흘리며 우리에게 말을 건넸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리더스는 사진작가 트레버 윌리엄스(Trevor Williams)와 조나단 갤리온(Jonathan Galione)이 촬영한 밤바다 사진을 소개했다.

 

트레버와 조나단은 최근 일본 오카야마 지역을 여행하던 중 바닷가에서 경이로운 장면을 목격했다.

어두운 밤, 바위 주변이 형광빛으로 푸르게 빛나던 것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바닷가 곳곳에서 푸른 빛이 뿜어져 나왔다.

 

사진작가들은 이 경이로운 광경을 카메라에 담아 공개했고, 사람들은 난생처음 보는 신비로운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설명에 따르면 바위에서 발산되면 푸른 빛의 정체는 바로 갯반디(Vargula hilgendorfii)였다.

 

새우와 비슷한 갑각류의 일종인 해양생물이며 몸길이는 3mm로 매우 미세해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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