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중 '다른 여성' 사랑한다는 신랑…신부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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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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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중 '다른 여성' 사랑한다는 신랑…신부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결혼식장에서 난데없이 신부 말고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고 말한 신랑. 당황했던 신부는 곧 그 상대를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채널 레코드온시네콘셉트(Rec on Cine Concept)에는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한 한 커플의 결혼식 영상이 게재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영상의 주인공 제시카(Jessica)와 제퍼슨(Jefferson)은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온 포르투갈의 평범한 커플이다.

 

두 사람이 그토록 기다려 맞은 결혼식 날, 모두의 축복 속에 식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서로에게 사랑의 서약을 하는 시간이 다가왔고 서약을 읽던 찰나, 갑자기 신랑 제퍼슨이 뜬금없는 고백을 했다.

 

자신이 신부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예기치 못한 고백에 놀란 결혼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을 놀란 가운데, 제시카와 사람들 앞으로 한 소녀가 수줍은 미소를 띠고 등장했다.

신부 제시카의 딸 지오바나(Giovanna, 8)였다. 제퍼슨이 사랑한다고 말한 그 사람은 바로 지오바나였다. 지오바나 앞에 무릎을 꿇은 제퍼슨은 자신의 딸이 될 소녀에게 아름다운 프러포즈를 하기 시작했다.

제퍼슨은 "만약 하나님이 내 소원을 들어준다면, 지오바나를 내 딸로 삼는 것이다. 그러면 나는 지오바나처럼 아름답고 지혜로운 딸을 둔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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