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기 이래 커피는 수많은 사람의 아침을 깨워주고 있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하루에 소비되는 커피는 20억 잔이 넘는다.
워싱턴포스트(WP)는 17일(현지시간) 블로그 서비스 '웡크블로그'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는 습관에 대한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전했다.

-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는?
=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의 나라 미국? 아니다. 네덜란드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네덜란드 사람들은 하루 평균 2.5잔의 커피를 마신다.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이 나란히 뒤를 이었다.
미국은 하루 1잔 미만으로 16위를 기록했다. 미국 농무부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도 1946년에는 하루 2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기도 했다.
- 아이스 커피의 카페인 함량은?
= 체인점마다 다르다. 16온스(스타벅스의 그란데 사이즈)를 기준으로 스타벅스 아이스 커피 한 잔에는 카페인 165㎎이 들었지만, 던킨 도넛은 절반도 되지 않는 70㎎에 불과하다. 맥도날드 아이스 커피에는 133㎎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땀이 줄줄 흐르는 한여름, 잠을 깨고 싶다면 스타벅스 아이스 커피가 대안인 셈이다. 미국에서라면 카리부 커피(190㎎)가 더 효과적이다.
-커피는 '모닝 커피'가 진리일까?
=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에너지를 공급해 주기도 한다. 이때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다.
코르티솔 수치는 아침 8~9시에 가장 높다. 오후 12시~1시, 저녁 5시 30분~6시 30분 사이 다시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