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2잔만 마셔도 하루 카페인 권고량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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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7.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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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2잔만 마셔도 하루 카페인 권고량 초과

출근길에 한 잔, 점심 먹고 한 잔, 오후에 졸릴 때 한 잔….

 

습관처럼 카페에 들러 마시는 커피에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은 알지만 실제 함유량은 얼마나 될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커피전문점의 즉석제조 커피 중 인기 품목인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카페모카, 캐러멜마끼아또 등 4종 11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카페인 함유량이 평균 0.37㎎/㎖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가공식품의 경우 카페인이 0.15㎎/㎖ 이상이면 '고카페인 함유' 표시 대상이지만 즉석제조 커피는 함량 표시 의무대상이 아니어서 이에 대한 표시는 없다.

 

그러나 1회 제공량으로 보면 즉석제조 커피에는 최대 206.7㎎(평균 109.3㎎)의 카페인이 함유돼 국내 카페인 1일 섭취 권고량(성인 400㎎ 이하, 임산부는 300㎎ 이하)을 고려하면 성인은 하루 2잔 이상만 마셔도 권고량을 초과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카페인 1일 섭취 권고량은 2.5㎎/㎏ 이하로 규정돼 있어 65㎏ 남학생의 경우 권고량이 162.5㎎이므로 커피 1잔으로도 권고량을 넘을 수 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아메리카노 외에 우유와 설탕 시럽이 함유된 즉석제조 커피와 유음료의 당 함량도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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