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정 다 떨어지는 싫은 행동들
처음 사귈 때만 해도 남자친구는 행동 하나하나 무척 조심스러워 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씩 흐르면서 남친은 어느 순간부터 보고 싶지 않았던 모습을 서서히 오픈했다. 마치 "나 원래 이런 사람이야"라고 말하듯이 말이다.
나에게 불쾌감을 안겨주는 그 행동들을 보고 있노라면 아무리 남친을 사랑한다고 해도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1. 말끝마다 욕할 때 - 연애 초에는 절대 볼 수 없었던 충격적인 모습 중 하나다. 숫자 '18'을 말할 때도 귀엽게 눈치를 보며 '열여덟'이라고 하던 남친은 어느 순간 'ㅆ'을 너무도 쉽게 내뱉는다. 특히 게임, 운전할 때나 남친 동성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종종 목격하게 된다. 게다가 미간에 잔뜩 주름마저 지어지면 무섭기까지 하다.
2. 화장실 갔다 왔는데 손이 바싹 말라 있을 때 - 화장실에 다녀온 뒤 바로 내 손을 잡았는데 남친의 손이 건조하기 짝이 없다. 상식적으로 아무리 물기를 잘 말렸다 해도 촉촉함 정도는 남아있어야 정상 아닌가. 소변이 튀었을지도 모르고, 변기에서 물이 내려갈 때 튀었을 수도 있는데 손을 씻지 않았다는 것은 더럽다는 생각이 스친다.
3. 기본적인 맞춤법 틀릴 때 - 자꾸 '되'와 '돼'를 틀린다. 처음에는 오타인가 싶어 은근슬쩍 "응. 난 시간 돼"라고 답해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다음번에도 똑같은 맞춤법을 계속 틀린다. 게다가 띄어쓰기조차 신경쓰지 않는다. 조금도 거리낌없이 '맞춤법+띄어쓰기'를 계속 틀릴 때 너무 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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