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들이라면 한 번씩 해봤을 만한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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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8.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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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들이라면 한 번씩 해봤을 만한 말들

나는 네가 '모태솔로'인게 이해가 안 가. 내가 괜찮은 남자 소개해줄까?"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태솔로'를 향한 주변 사람들의 오지랖은 더욱 심해진다.

이들은 연애를 안 해 본 것이 마치 문제라도 되는 양 걱정해주는 척 이런저런 이야기를 건네곤 한다.

나는 애써 웃으며 매번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지만 그들은 내 말은 귓등으로 듣는다. 그럴거면 그 얘기는 왜 꺼내는 건지. 내가 연애를 안 하는 건 문제가 있어서가 아닌, 내 자유의지인데 왜 자꾸 간섭하는 지 모르겠다.

1. "나 진짜 안 외로워" - 외로움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 주변인들이 애초에 모태솔로라서 그렇다고는 하는데 진짜로 외로움을 안 탄다. 혼자서도 충분히 잘 사는데 자꾸 이성을 소개해준다고 자기들이 더 난리다. 제발, 안 탄다면 안 타는 줄 알아주면 좋으련만. 

2. "아니, 나 그렇게 눈 안 높아" - 내가 모태솔로인 이유가 눈이 높아서라고 지레짐작하는 수많은 사람들. 매번 해명 아닌 해명을 하기 위해 눈이 높지 않다고 구구절절 설명하곤 한다. 그래봤자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그런데, 내가 어떤 미적 취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내 자유다. 

3.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건데" - 정말로 애인의 필요성을 못느껴서 '안' 하는 거다. 내 앞가림하기도 벅찬데 누군가와 내 인생을 나누고 싶지 않다. 지금은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한테 온전히 집중하고 싶은 마음일 뿐인데 왜 다들 몰라주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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