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8마리 입양해 굶기고 잔혹하게 학대한 20대 여성..."그러고 싶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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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0.1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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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8마리 입양해 굶기고 잔혹하게 학대한 20대 여성..."그러고 싶어 그랬다"

강원도 춘천에서 한 20대 여성이 강아지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드러나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약 2년간 춘천 시내에 있는 자택에서 유기견 8마리를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그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유기견을 입양해 물과 사료를 주지 않거나 발로 차고 던지는 잔혹한 방식으로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행위로 강아지 8마리 중 1마리는 목숨을 잃었다.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강아지도 있었다.

A씨는 경찰에 "그러고 싶어서 그랬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말, A씨가 거주하는 춘천 석사동의 한 주거지 인근 주민이 '강아지 울음소리가 계속 들린다"라는 신고를 하면서 처음 범행을 인지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초 유기견 임시보호자가 A씨에게 분양 후 강아지의 소재를 묻자 "몇 시간 만에 잃어버렸다"라고 답한 데 의심을 해 경찰에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추적,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가 새벽에 강제로 강아지를 끌고 외진 곳으로 가는 모습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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