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의 남자들] 열애설을 몰고다닌 그와 함께한 작품들 정리

송혜교는 2017년 7월 행복한 결혼 소식을 알렸지만 2019년 6월 27일, 송혜교와 송중기 양측이 이혼조정신청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결혼 2년 만에 내린 결정인 것.
송중기도 27일 소속사를 통해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절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 희망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주장은 상반된다. 송혜교 측은 성격차이라고 했고 법조계에 따르면 송중기가 자신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광장에 이혼 조정 신청에 대해 공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송송 부부’의 이혼 조정 신청 사실은 송중기가 “연예매체를 포함해 언론에 알려 달라”고 부탁하면서 공개됐다고 한다. 송중기는 배우자인 송혜교와의 이혼 의사를 완전히 굳힌 상태로 전해졌다. 법조계 인사들은 “송중기는 이혼에 있어 당당한 상황이고 배우자인 송혜교측에 이혼 사유가 있다고 보고 있다. 보통 송중기처럼 이혼의 책임이 없는 쪽에서 이혼 조정을 신청한다”고 설명했다.

결혼 2년 만에 이혼 결정 내린 '송송 커플'
이에 한국경제에 따르면 법무법인 광장에 확인해본 결과 "언론에 공개하는 것은 합의가 된 사항이었지만 '가능한 많은 언론에 알려달라'는 주문은 한 적이 없다"는 공식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법무법인 관계자는 "우리 측에서 그와 같은 멘트를 한 적이 없다. 와전된 것 같다"고 전했다. 2019년 7월 22일 서울 가정법원에서 이혼이 성립 되었다. 양측 서로 위자료, 재산분할 없이 이혼하는 것으로 조정절차가 마무리됐다.
한편 앞서 송혜교는 많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참여한 드라마 혹은 영화의 상대 배우와 열애설이 나기로 유명해졌다. 그들은 모두 연예계에서 내노라하는 잘생긴 남자 배우들이었다.

2000년도 <가을동화>
20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도 송승헌하면 떠오르는 가을동화에서 송혜교와 송승헌의 열애설로 대중의 관심은 뜨거웠다. 유명한 대사로는 원빈이 송혜교에게 “사랑? 웃기지 마! 얼마면 될까?! 얼마면 돼!”라는 대사가 있다.

2001년도 <수호천사>
수호천사는 “고단하고 힘든 세상, 외롭고 지칠 때마다 우리는 누군가 자신을 지켜주기를 바란다”라는 기획의도를 갖고 시작한 드라마다. 2001년 8월 1일부터 2001년 9월 20일까지 방영된 SBS 수목 드라마이며, 틀에 박힌 설정과 전개로 작품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방영 당시 시청률은 31.8%로 상당히 인기있는 드라마였다. 김민종은 한 방송에서 “연기 경력 22년 동안 이상아, 송혜교, 현영, 소이현 등 함께 연기했던 수많은 여배우들과 열애설이 났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2003년도 <올인>
올인은 자체 최고 시청률 47.74%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드라마로 맺어진 이병헌과 송혜교는 15개월 만에 결별했다. 각기 연예활동을 하면서 연인으로서 만남을 지속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는 것. 그들은 이탈리아에서 화보촬영을 마치고 다정한 모습으로 입국하는 모습을 기자들에게 당당히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내년 봄 결혼’이라는 보도가 나기도 했고 이병헌은 송혜교를 “나의 마지막 여자”라고 밝혔을 정도로 진지한 감정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여성동아에 따르면 두 사람이 결별을 선택한 이유. 연예가에서는 무엇보다 성격차와 세대차, 송혜교 어머니의 적극적인 반대가 두 사람이 헤어지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했다.


2004년도 <풀하우스>
송혜교의 또 다른 대표작인 풀하우스는 원래 집주인이었던 지은이 사기를 당해 영재에게 자신이 살던 풀하우스를 내주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다. 당시 드라마속 송혜교가 동요 ‘곰 세 마리’를 율동과 함께 부른 것이 화제가 됐다.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상대역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열애설에 휩싸였던 톱스타 비는 “송혜교와는 좋은 친구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2008년도 <그들이 사는 세상>
방송사 드라마국 사람들의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자극적이지 않으며 뚜렷한 악역이 없는 이른바 착한 드라마라는 평을 받았다. 두 사람은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것. 두 사람은 자동차 극장과 강남 일대 카페 등지를 돌며 달콤한 데이트를 즐겨왔으며, 종종 친구들과 어울려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결별에 대해 소속사는 “두 사람은 각자 드라마와 영화 촬영, 해외 활동 등으로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고 말했다. 또 “근거 없는 결별설 또한 말 못할 스트레스였지만 이를 극복할 시간적 여유조차 부족했다”고 밝혔다.

2013년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에 실패한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남자와 부모의 이혼과 오빠와의 결별, 갑자기 찾아온 시각 장애로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사는 여자가 만나 차갑고 외로웠던 그들의 삶에서 희망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남자 주인공에는 조인성, 시각 장애를 앓는 여자 주인공에는 송혜교가 열연했다. 당시 여론은 조인성이 열애설이 났다면 그 상대는 송혜교라는 쪽이 많았지만 조인성은 당시 김민희와도 열애설이 났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인성-송혜교보다 조인성-김민희가 더 케미 커플?" "조인성-김민희가 다른 조합보다 압도적으로 잘 어울린다" "극중 조합 말고는 그래도 생각할 수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2016년도 <태양의 후예>
송중기는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을, 송혜교는 외과의사 강모연 역을 맡았다. 열애설이 처음 불거진 건 이듬해 3월이었다. 미국에서 다정하게 식사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그해 6월에는 두 사람이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떠났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들은 끝까지 부인하며 각자의 스케줄에 따라 움직였을 뿐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하지만 그해 7월 전격적으로 결혼을 발표하면서 국내외에서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송혜교는 팬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중기씨가 제게 보여준 믿음과 신뢰는 미래를 함께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저에 대한 진정한 마음이 느껴져서 고마웠고 저 또한 그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