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비 낸 남학생들에게 '총여학생회 폐지' 투표권 안 주겠다는 경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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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1.0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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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비 낸 남학생들에게 '총여학생회 폐지' 투표권 안 주겠다는 경희대학교

여성가족부의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가에서도 총여학생회 폐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경희대학교 총학생회는 '총여학생회 존폐 및 재편'에 대한 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희대 재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여학생회의 미래, 존폐 결정 방식, 폐지 대안 등이 논의됐다. 이들은 오는 22일 2차 간담회를 가진 뒤, 학생 대표자들이 모인 확대운영위원회에서 총여학생회 존폐 여부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지 확정할 예정이다.

해당 간담회에서는 총여학생회의 폐지 여부를 두고 학생들의 의견이 충돌했다.

한 학생은 "학교에 여전히 성차별과 성폭력이 존재하는 만큼, 총여학생회 역할을 하는 대학기구가 필요하다"라며 폐지에 반대했다.

다른 학생은 "여성들의 인권이 많이 상승했는데 굳이 총여학생회가 필요한 이유를 모르겠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총여학생회 폐지 여부를 정할 투표의 투표권을 누구에게 부여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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