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여알바생 '성추행'하다 피소된 민주당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 회식 자리에서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해당 지역위원장은 피소 다음날 민주당을 탈당하고 피해자에 '법적대응'을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TV조선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A씨가 지난 9일 경기도의 한 치킨집에서 회식을 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A씨는 뒷짐을 지고 카운터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더니, 서 있는 여성 아르바이트생의 허리 쪽으로 손을 뻗었다.
피해 여성이 사건 당일 고소장을 접수하자 A씨는 그 다음날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어 A씨는 피해 여성에게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미안하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고소장을 제출한 뒤 2차 가해에 시달리고 있다고도 했다. "이미 끝난 일인데 아빠가 딸을 이용해 돈을 뜯어내려 한다"는 등 피해자뿐 아니라 그 가족에게도 상처를 주는 말이 오갔고, 고소를 취하하라는 요구까지 받았다는 것이다.
피해 여성은 "피해자는 저인데 왜 가족들이 다 피해를 봐야 하느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마친 후 A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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