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집 '연돈'이 떠난 포방터 시장 근황이 알려졌다. 지난 26일 유튜브 '김김푸드KFood' 채널에는 '포방터시장 연돈 돈가스 제주도로 이사하고 한 달이 지나서 가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포방터 시장 골목 구석구석이 다양한 각도로 찍혀있다. 유튜버 김김푸드는 "연돈이 제주도로 이사 간 후 시장에 타격이 있을까 해서 찾아왔다"며 "사람들이 줄었을 거라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더 없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평일 오후 점심시간 사람들로 붐벼야 할 시간이었지만 포방터 시장은 한산했다. 문을 아예 닫은 가게들도 더러 보였고, 지나다니는 사람은 지역 주민들이 대부분이었다. 더 이상 연돈 돈가스집 앞부터 꽉 채우던 대기 줄과 그 인파로 붐비던 골목시장은 찾아볼 수 없었다. 조용하고 한적한 골목이 낯설 정도다.

연돈 돈가스집 문 앞에는 임대 표시와 함께 그동안 찾아주셔서 감사했다는 인사가 적힌 사장님 글만 문 앞에 붙어져 있었다.
이는 점심시간뿐만 아니라 저녁 식사로 사람들이 가장 붐빌 오후 5시 이후에도 한산함은 계속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거리 자체에 사람이 거의 없었고, 다만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홍탁집만이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다.
특히 홍탁집은 저녁 5시 오픈 시작하자마자 곧 만석이 되었고, 밖에서도 8명 이상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등 대기 1시간 이상이 필요할 만큼 인기가 여전했다. 주변 상권을 살리고자 시작한 골목식당이었을 텐데 지금의 포방터 시장 모습은 예전과 많이 다른 모습이라 씁쓸하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