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일요일... 백종원 '김치전' 레시피는?
  • 뉴스톡
  • 승인 2020.09.16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오는 일요일... 백종원 '김치전' 레시피는? 

방송 캡쳐
방송 캡쳐

전국에 비소식이 전해진 일요일 백종원 김치전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백종원의 김치전 레시피는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에서 공개한 조리법이다.

김치전 만들기의 포인트는 무엇보다 바삭바삭하게 익히는 것으로 백종원은 “김치전에서는 맛있는 김치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치전의 포인트는 반죽의 양과 물의 양, 기름의 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죽과 김치는 반반 들어가면 된다. 반죽은 질게 해야 된다. 다른 전은 더 뻑뻑해야 좋다. 기름 역시 김치전이 고온에 튀겨지는 게 중요하다”면서 반죽에 달걀을 넣는 것은 비린 맛이 날 수 있기 때문에 넣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먼저 재료는 식용류, 김치, 부침가루, 물 한 컵, 고춧가루이다.

만드는 방법은 널찍한 볼에 김치를 넣고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른다. 이어 김치 위에 부침가루를 투하한다. 이때 부침가루의 양은 김치양의 절반만 넣으면 된다. 만약 신김치를 썼다면 설탕 한 수저를 넣으면 된다.

이후 물 한 컵에 고춧가루 2스푼을 넣고 반죽이 잘 섞이도록 섞는다. 이어 팬 위에 식용유 두르고 팬이 달궈지면 반죽 올려 노릇노릇 구우면 완성이다.

백종원은 "김치전에 돼지고기 간것을 김치양의 3분의 1정도 넣거나 오징어를 썰어 넣으면 좋다. 그런데 재료가 없을 때나 뭘 넣지만 안 넣는 척 하고 싶을 때 참치캔을 사용하면 된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참치가 들어간 걸 아무도 모른다. 김치전 맛이 나는데 왠지 맛있다. 나는 참치 기름도 같이 넣는다. 대신 너무 많이 넣으면 걸린다"고 설명했다. 또 백종원은 "참치는 분해해도 안 보인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이 '왜 네가 한 김치찌개는 맛있지?'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