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살 돈 없어 3cm '코털 가위'로 편의점 직원 협박한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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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3.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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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살 돈 없어 3cm '코털 가위'로 편의점 직원 협박한 강도

너무나 아담한 강도의 '무기'를 본 편의점 직원은 그저 멍하니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는 가난한 강도가 편의점 직원을 협박하기 위해 코털 가위를 사용했다는 다소 황당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밤 도쿄 신주쿠에 있는 한 편의점에는 한 명의 남성 강도가 침입했다. 즉시 계산대로 향한 강도는 편의점 직원에게 "움직이지 마라, 돈을 꺼내라"고 명령했지만, 직원은 전혀 겁을 먹지 않았다.

강도가 들고 있던 무기가 3cm의 날이 달린 작은 코털 가위였기 때문이다. 또한 직원은 돈을 꺼내라면서 동시에 움직이지 말라는 강도의 말 또한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저 황당하기만 한 직원은 결국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서 있었다. 직원의 무덤덤한 대응에 혼자 조급해진 강도는 다시 편의점 문을 열더니, 그대로 부리나케 도망쳐 버렸다.

도망조차 어설펐던 강도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근처를 순찰하던 경찰관에 의해 붙잡혔다.

강도는 고정된 직업이나 거주지를 가지고 있지 않은 49세의 노숙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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