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함께 풀어보는 틀린그림찾기(36)] 발사대 떠나는 이란 최초의 군사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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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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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초의 군사위성 '누르'를 탑재한 '가세드' 로켓이 22일(현지시간) 셈난주 다슈테 카비르 사막의 발사대를 떠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란 최초의 군사위성 '누르'를 탑재한 '가세드' 로켓이 22일(현지시간) 셈난주 다슈테 카비르 사막의 발사대를 떠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란 혁명수비대 "자체개발 발사체로 첫 군사위성 발사 성공">

 

이란 혁명수비대는 22일(현지시간) 오전 첫 군사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 인공위성의 이름이 '누르'(빛이라는 뜻의 이란어 또는 아랍어)이며 이란 중북부 셈난주 다슈테 카비르 사막에서 발사돼 425㎞ 상공 궤도에 안착했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가 사실이라면 이란의 첫 군사용 인공위성이 된다.

혁명수비대는 자체 개발한 2단계 발사체 '가세드'(배달부라는 뜻의 이란어)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혁명수비대 관계자는 이란 국영방송에 "가세드 발사체는 액체와 고체 연료를 모두 사용한다"라며 "이란 우주, 군사 기술이 큰 성공을 거뒀다"라고 말했다.

호세인 살라미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오늘날 군사 강국이라면 우주를 사용하지 않고는 포괄적인 방위 계획을 보유할 수 없다"라며 "누르 인공위성은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란은 셈난주 이맘 호메이니 국가우주센터에서 인공위성을 발사했지만 이번에는 공개되지 않은 혁명수비대의 기지에서 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날 발사된 군사 위성은 이란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민간 위성 프로그램과 별도로 진행된 기밀 군사작전일 가능성이 크다.

이날은 혁명수비대 창설 41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이란은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자체 개발한 발사체와 연구·관측용 인공위성을 발사했지만, 궤도 진입에 잇따라 실패했다.

이란은 오미드(2009년), 라시드(2011년), 나비드(2012년) 등 자체 기술로 인공위성을 발사해 궤도에 진입시켰다. 2013년에는 원숭이를 우주로 보낼 만큼 항공 우주 기술이 발전했다.

서방은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를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는 이유로 경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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