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한다는 감정을 숨기거나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원하는 상대와 원하는 순간 '함께' 사랑에 빠진다면 말이다.하지만 짝사랑은 그렇게 착하지만은 않다. 참 밉게도 느닷없이 불쑥 고개를 들이밀며 찾아온다.
온종일 그 사람만 생각나고 함께 하는 상상을 하며 행복해한다. 연락을 기다리며 혼자서 애태우기도 한다.
시간이 더 지나고 감정이 깊어지게 되면 남들 눈에 조금 찌질하게 보이는 행동들도 하게 된다.

1. 상대방의 마음 떠보기 - 어느 날부터 같이 있는 시간이 즐겁게 느껴지고 연락이 애타게 기다려지는 순간 이 오묘한 감정이 사랑이라는 걸 자연스레 알게 된다.이때 본인의 감정이 짝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이들은 한 가지 실험을 시작한다.상대방도 본인과 같은 마음인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소개팅과 같은 이야기를 꺼냈을 때 상대방의 반응을 보고 내게 마음이 있는지 등을 살펴본다.
2. 상대방의 SNS 염탐하기 -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온 정신이 그를 향한다. 일거수일투족이 궁금해진다.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옷을 입었는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신경이 쓰인다.그래서 매일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 상태 메시지, SNS를 살핀다. 누구와 연락을 했는지 어떤 댓글을 남겼는지 일일이 확인할 때도 있다.
3.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 설레기 - 괜히 혼자 상대방의 카카오톡 메시지 한 마디나 사소한 행동에 설레한다."밥 먹었어?"라고 자연스럽게 안부를 묻는 말에도 심장은 폭발할 것처럼 뛴다.상대방도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건지 혼자 의미를 부여하고 내내 곱씹으며 상상의 나래에 빠져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