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라면 여름철 더위에 애써 한 메이크업이 줄줄 녹아내리는 경험, 한 번쯤 해본 적 있을 것이다.무더위 속 땀은 최악의 불청객이다. 송골송골 맺히기 시작한 땀은 곧 얼굴을 타고 흘러내리고 이는 남녀노소 불쾌함을 유발한다.
최근 일본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역대급 폭염을 앞두고 땀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공유했다.일본 후지TV '혼마뎃카!? TV(ホンマでっか!?TV)'에서는 다한증 치료 전문 의사를 포함한 여러 전문가가 출연해 시청자의 질문에 답하고 땀을 개선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그중 가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얼굴 땀을 억제해 주는 방법이었다.얼굴에 땀이 나면 불쾌한 인상을 줄 수 있고 화장을 망칠 수도 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크나큰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체취 전문가 키리무라 리사 박사는 얼굴에 땀이 나는 문제를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몸은 자동으로 신체의 전반적인 온도를 조절하며 너무 뜨거워지면 땀을 흘린다. 준비물은 통기성이 좋은 면으로 된 천이다. 이를 가슴 5cm 위까지 몸을 단단히 감싸주면 된다"라고 설명했다.천을 몸에 심한 압박이 가지 않을 정도로만 조여 가슴에 압력을 가하면 가슴 윗부분에서 발생한 열이 더 이상 위로 올라가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예로부터 일본에서 게이샤, 마이코, 가부키 등 진하게 화장하는 이들이 땀을 멈추기 위해 사용한 방법이라고.리사 박사는 "안면 발한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이고 즉각적인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얼굴과 가슴 윗부분에서 땀이 나지 않지만, 대신 땀이 신체 하부에 집중된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