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재직 중인 한 여성이 최근 남편과 냉전이 길어지자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는 글을 블라인드에 올렸다.그가 남편과 냉전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전 남친'과 있었던 일 때문이었다.
이 여성은 현재 남편과 결혼하기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와 유럽여행을 몇 주 동안 다녀왔으며, 반동거식으로 사내연애를 했다고 한다.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이혼해야되나.."라는 제목의 짧지만 강렬한 제목의 글이 공유되고 있다.
블라인드에 글을 올린 삼성전자 여직원 A씨는 "결혼 6개월 차에 남편이 내가 베프랑 한 카톡을 몰래 봤다. 이 때 내가 전 남친과 유럽 몇 주간 길게 다녀온 거, 반동거식으로 지낸 거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전 남친과는 '사내 연애'였다고 한다. 전 남친이 동탄에 살아서 데이트하고 함께 자는 식의 반동거였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집을 합쳤던 게 아니어서 별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아니었다"라며 "엄청 속상해하더니 급기야 부모님 험담을 하더라. 딸 간수를 안 했네, 너무 개방적이시네등의 이야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과거를 안 뒤 6개월째 냉전 중이다. 엄마가 사위에게 연락해 처갓댁도 좀 오라고 하니까 '남의 아들 이래라저래라 말고 딸 간수 잘하셔라'고 해서 엄마가 울고 난리가 났다"라고 덧붙였다.
남편과의 갈등이 봉합이 되지 않고 평행선을 달리게 되자 결국 이 삼성전자 여직원은 이혼을 고민하게 됐다.1년간의 결혼생활 중 절반을 날린 것도 이런 고민에 영향을 줬겠지만, 갈등이 회복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