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취준생 45% "취업에 도움 되면 군대 가겠다"
최악의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여성 구직자들이 취업을 위해서라면 군입대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통계가 나왔다.
2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군 경력과 취업간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 구직자 45%가 군 복무 경력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면 입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군 복무 경험이 구직활동 및 진로결정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 남성 구직자 53%가 '그렇다'고 응답했고 71%는 다시 입대한다면 취업에 도움이 되는 보직으로 가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구직자 중 67%는 '군필자의 조직생활 경험이 회사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58%는 여군 ROTC(학군사관)가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여겼다.
또한 남녀 구직자의 55%는 군 경력이 실제 취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사례를 본 적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심각한 구직난으로 빚어진 결과로 풀이된다"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군대가 구직자들에게는 현실의 도피처 또는 취업준비의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은 사회적으로 관심 가져야 할 풍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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