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만원 컴퓨터 사놓고 150만원 줬다는 남편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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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5.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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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만원 컴퓨터 사놓고 150만원 줬다는 남편 거짓말

"남편이 컴퓨터를 샀는데, 150만원이래요. 근데 뭔가 이상하네요?"한 여성의 글에 유부남들이 대동단결했다. 이 여성의 남편을 지키고, 한 가정의 평화를 지켜주고 싶었던 듯하다.유부남들은 이 네이버 지식인글로 몰려가 댓글을 달았다. 그리고 '진실'을 이야기하려는 자를 사기꾼으로 몰아가는 센스(?)도 발휘했다.

지난 8일 네이버 지식인에는 "남편이 컴퓨터를 샀는데 좀 이상해서요"라는 글이 하나 게재됐다.

150만원에 컴퓨터를 샀다는 남편. 하지만 영수증과 카드내역서를 아내는 보지 못했다. 남편은 "없어"라고만 짧게 말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내는 컴퓨터의 부품을 세세하게 적어 "이 가격이 맞느냐"라고 물었다.적힌 물품들의 면면을 보면 사실 150만원이라고 볼 수 없다. CPU와 그래픽카드 모두 고가이며, 램 또한 고가다. 쿨러 또한 고가 제품이다.

하지만 유부남들은 센스가 넘쳤다. 가정의 평화를 지켜주기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해줬다."15만원 정도 싸게 샀다고 보면 된다", "150만원보다는 조금 비쌀텐데, 싸게 잘 구입했다", "적절한 가격에 잘 샀다"

얼굴 한번 본 적 없지만 의리로 똘똘 뭉쳐 전우애를 발휘했다. 함께 가짜사나이3를 찍어도 모두 헤쳐나갈 수 있을 것만 같은 협동심이었다.이 의리는 진실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등장했을 때 더 진하게 나타났다. 위기에 더 빛난 것이다.

한 누리꾼은 "부품 모두 종합하면 360만원 나온다"라며 "오늘 남편분 등짝 날리실 준비하세요. 150만원으로 구매 못해요"라고 진실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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