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에게는 둘을 잇게 해준 고백만큼이나 마침표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일부 남녀는 갑작스럽게 연락을 끊고, 막연한 불안감만 남겨주는 이별을 택하기도 한다. 가장 사랑했던 누군가에게 과감하게 '똥차'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것이다.
이 '잠수 이별'은 범죄를 제외하고 온갖 종류의 이별을 통틀어 단연 '최악'이라고 꼽힌다. 좋았던 추억을 싹 다 지워낼 만큼 자존감을 박살 낼뿐더러, 기분을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1. 필요한 싸움도 피한다 - 갈등이 언제나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 때때로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마음껏 싸울 수 있는 커플이 더 건강하다고도 볼 수 있다.꼭 필요한 갈등도 회피하기만 한다면 결국 갈등은 조금씩 곪다가 터져버리기 마련이다. 잠수 이별뿐만 아니라 평범한 이별을 부른다고도 볼 수 있다.더 오래 사랑을 이어가고 싶다면, 가급적 연인에게 솔직해져야만 한다. 쌓아두는 말이 없어야 하고, 최대한 갈등을 지혜롭게 풀 필요가 있다.
2. 의심이 많다 - 사사건건 의심하는 성격도 잠수 이별을 유발한다. 다른 관계도 마찬가지지만, 신뢰는 커플에게 매우 중요하다.분 단위 연락을 구걸하고, 연락이 조금만 늦더라도 페이스타임을 거는 행동은 상대방을 질리게 할 수 있다. 괜히 연락을 차단하고 싶은 욕구를 강하게 일으킨다.연락은 절대 관심의 척도가 아니다. 누구나 바쁘면 잠시 휴대폰을 못 볼 수도 있다. 연인의 연락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3. 자신을 너무 사랑한다 - 굳이 연애할 필요가 없어 보이는 나르시시스트 역시 잠수 이별을 유발하는 인연이다.자기애가 지나치게 많다 보면 언제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회피하거나 떠넘기기 마련이다. 상대방을 질리게 해 결국 잠수를 타게 만든다.그러나 못난 모습마저도 사랑할 수 있어야 진정한 자기애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서로 잘못을 인정하고 진솔하게 털어놓는 자세가 있어야 더욱 사랑이 더 오래 지속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