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투리 쓰는 남친이 말 빨리하면 화내는 건지 기분이 좋은 건지 모르겠다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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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5.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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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투리 쓰는 남친이 말 빨리하면 화내는 건지 기분이 좋은 건지 모르겠다는 여성

"마! 니 해라! 오다 주웠다!"한때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는 사투리를 쓰는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이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은 '경상도 사투리'를 쓰며 무뚝뚝하지만 그와 대비되는 다정한 행동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경상도 남자와 연애하고 있다는 한 여성은 드라마와 너무 다른 남자친구의 강한 현실 경상도 사투리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상도 사투리 쓰는 남친이 말 빨리하면 화내는 건지 기분이 좋은 건지 모르겠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인 A씨는 현재 경상도 남친과 만나 연애 중이라고 밝히면서 글을 시작했다.A씨는 남친의 말투가 너무 신경질적이고 짜증내는 거 같이 느껴진다면서 고민을 토로했다. 현재 A씨는 경상도에서 지내다가 타 지역에서 서울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표준어를 사용하며 나긋나긋한 말투를 쓰는 직장 동료들에게 둘러싸여 일해서 그런 것일까. A씨는 남친의 말투가 점점 더 거슬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A씨의 남친은 성격도 보수적이고 센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 스타일에 말도 거칠게 하는 편이다.그래서 경상도 특유의 강한 억양이 A씨가 듣기에 더욱더 강압적이고 화내는 거 같이 들린다는 것이다.

A씨는 "남친은 흥분하면 말이 빨라져 사투리 억양이 더 심해진다"며 "다투고 난 뒤에는 화해하자는 건지 윽박지르는 건지 분간이 안간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어 "남친이 기분이 안 좋을 때도 마찬가지"라며 "사투리때문에 기분이 좋아도 혼내려드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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