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우리가 가진 질병 등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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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5.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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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우리가 가진 질병 등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많은 이들이 꿈을 꾼 후 그 속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진 않을까 '해몽'을 하곤 한다.하지만 그보다 꿈은 우리가 가진 질병 등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꿈 과학자'라고도 불리는 하버드대학의 정신의학과 교수 앨런 홉슨은 꿈이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다는 '활성화-종합 이론(activation-synthesis)'을 발표했다.활성화-종합이론에 따르면 꿈은 꿈을 꾸는 사람의 건강 상태를 반영한다. 그렇다면 꿈을 통해 알 수 있는 건강 상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공격을 당하거나 쫓기는 꿈을 자주 꾸는 사람은 뇌 기능이 저하된 것일 수 있다.보통 꿈을 꿀 때 뇌간에서 신체 근육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뇌세포군이 활동하는데, 뇌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에 걸리면 뇌세포군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꿈 조절을 할 수 없어 이 같은 꿈을 꾸는 것이다.

실제로 파킨슨이나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들은 누군가 쫓아오는 듯한 꿈을 자주 꾸고 꿈에서 하는 행동을 몽유병처럼 실제로 하기도 한다고.

캐나다 맥길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꿈에서 겪은 일을 자면서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 중 무려 52.4%가 약 10년 후 치매 혹은 파킨슨병에 걸렸다고 한다.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만드는 가위에 눌리는 꿈은 뇌에서 행동과 수면의 조화를 이루는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잠을 잘 때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호르몬이 나와 꿈에서 하는 행동을 실제로 하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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