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물에 과일을 담가두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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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5.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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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에 과일을 담가두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여름 휴가'하면 곧바로 떠올리는 피서지가 있다.자연 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곳, 빽빽한 나무들과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이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내는 '계곡'이 바로 그곳이다.

끝없이 흐르는 계곡물은 한쪽 발만 담가도 온몸이 시원해져 에어컨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다.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시원하게 먹어야 맛있는 수박, 참외와 같은 과일들을 차가운 계곡물 속에 담가두고 꺼내 먹곤 한다.

냉장고 역할을 대신함과 동시에 세척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처럼 계곡물에 과일을 담가두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겉보기에는 한없이 맑아 보이는 1급수 계곡물에도 대장균을 포함한 각종 미생물이 득실거리기 때문이다.

특히 수많은 사람들이 계곡을 찾는 여름 휴가철에는 간혹 사람의 배설물이 섞여 있을 수 있어 더욱더 많은 대장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다.실제로 지난 2016년 한국환경수도연구원에서 국내 계곡 8곳에 대해 수질 검사를 한 결과, 대장균이 100㎖당 평균 1,700여 마리가 검출됐다.

만약 대장균에 감염된다면 복통, 구토, 설사를 할 수 있고 심하게는 복막염이나 방광염, 패혈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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