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을 생성하는 세포인 '모유두 세포'를 이용한 세포 치료제를 개발
머리를 감고 나면 후두둑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심장이 '쿵' 떨어지고, 거울을 볼 때마다 상실감에 젖는 '천만 탈모인'에게 희소식이 날아왔다. 그 대안을 찾기 위해 골몰하던 국내 한 연구진이 모발을 생성하는 세포인 '모유두 세포'를 이용한 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탈모의 세포치료를 위해 가장 적합한 세포 원료는 '모유두 세포'다. '젖꼭지'와 비슷한 생김새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이는 모발 발생 및 성장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세포다.
그런데 이 세포를 탈모 치료의 원료로 사용하기에는 몇 가지 극복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모유두 세포를 두피에서 분리하기 어려웠고 배양 조건이 까다로워서 증식시키는 것도 힘들었다.

또 이 세포를 증식시키기 위해서는 6~7번 정도 배양접시를 옮기는 계대배양 방법을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모발 재생 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되는 문제가 따랐다.
이런 한계점 때문에 모유두 세포가 탈모 치료를 위해 가장 적합하다는 점을 알고 있어도 아직 치료제로 개발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 한줄기 빛이 생겼다. 저산소 환경에서 배양하면 모유두 세포의 증식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얻어낸 것이다. 했지만 비용이 비싸고 시술 후 부작용이 있어 여전히 탈모를 위한 완벽한 해결책이 돼주지는 못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