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도시' 부산 사람들이 노래 예약하는 법
'남자의 도시'라는 애칭답게 부산광역시에 사는 남자들은 노래방에서 노래 예약하는 것조차 범상치 않다는 제보가 전해졌다.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부산 사람들이 노래 예약하는 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해당 사진 속에는 '노래 검색' 기능을 활용해 노래를 예약 중인 한 누리꾼의 모습이 담겼다.그가 당당하게 선곡한 노래는 바로 '겁재이'.'검색 결과가 없다'는 기계의 문구와 함께 "'겁재이'가 뭐지?"라는 의문이 들던 그 순간 노래 한 곡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사실 '겁재이'를 검색한 그가 희망했던 노래는 버즈의 '겁쟁이'였던 것으로 보인다.경남권 지역의 강한 어조와 후진(?) 없는 부산 사나이의 남성미가 가득 담긴 사투리였던 것이다.

해당 사진이 큰 인기를 끌자 누리꾼들은 "버즈의 '사랑은 가시미 시긴다'",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가'", "자이언티의 '끄내 무요'", "B1A4의 '이게 무신 일이고'"등 다양한 노래를 추천하기에 나섰다.
한 한 누리꾼은 정승환의 '너였다면'의 가사 중 일부를 "마... 니였다며는 우짤 거 긑은데? 이런 맷췰것가턴 나날덜이.. 네 하루가 된다 카믄!"라고 표현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실제 사투리 활용도가 높은 부산에서는 매년 동아대학교 주관 하에 '부산 사투리 노래자랑대회'를 개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