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사 자격이 없는 한 30대 남성이 '무료 체험단'을 모집한 뒤 여성들을 강제 추행 했다. 이런 상황에서 남성의 부모는 오히려 피해자들이 좋아했다며 아들을 행위를 감싸 공분을 사고 있다.
15일 JTBC '부글터뷰'는 강제 추행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은 남성 A씨와 그 피해자들에 대해 보도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3일 부산지방법원 1심 재판부로부터 안마사 자격없이 마사지 업소에서 2년간 다수의 여성을 상대로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A씨는 부산 금정구의 한 시장 건물에 '스포츠마사지' 업소를 차린 뒤 블로그 체험단을 모집했다. 그는 체형과 비만을 관리하고 디스크를 치료한다고 홍보해 왔다.

20대 피해자 B씨는 블로그 리뷰를 써주면 무료 치료를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해당 업소를 찾았다. B씨는 "자꾸 쇄골뼈 밑으로 내려오더라. 하반신 쪽으로 내려갈 때는 사타구니 쪽으로, 허벅지랑 중요 부위 사이 거기를 팔꿈치로 막 누르더라"라고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점점 A씨의 행위가 과감해졌다고 한다. B씨는 가운만 입고 나오라는 말에 등만 벗고 하는 줄 알았지만 잠시 후 앞으로 돌아누우라고 해 당황했다고 한다.B씨는 "'가슴 풀어헤쳐져 있다'고 하니까 앞쪽도 풀어줘야 한다고, 불 꺼놔서 괜찮다고 했다. 근데 가슴 위쪽 말고 전체적으로 공 굴리듯이 마사지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B씨 뿐만이 아니었다. 30대 피해자 C씨는 "'가슴 위쪽이 뭉쳤는데 오일로 풀어드릴까요'라고 했다"며 "다리가 많이 아프다고 했는데 다리 마사지는 안 하고 여기만 그러는 걸까. 사타구니 안쪽으로 깊게 들어온다는 생각은 했지만 '마사지하다 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이지 않을까' 싶었다"고 토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