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을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다. 누가 이별을 먼저 통보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사랑했던 상대를 잃는 일 자체로도 한없이 마음이 시리다.
이별은 한순간에 끝나는 것이 아닌 길고 긴 과정 중 하나다. 마침내 '다 털어냈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당신은 '이별'을 겪고 있는 중이다.그렇기 때문에 연애하는 법만큼 '헤어지는 방법' 역시 중요하다.
전 애인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확실히 이별 통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또는 상대도 하기 싫어 의도적으로 잔인하게 굴기도 한다.

1. 좀비잉 - 좀비잉은 한 마디로 '미련'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말 그대로 좀비처럼 죽지 못하고 끈질기게 상대방의 주변을 떠돌아다니는 행동이다.헤어진 지 한 달 된 애인의 페이스북에 '좋아요' 누르기, 카카오톡 상태 메시지에 '우리 그때 좋았지' 적어 은근히 떠보기가 모두 좀비잉에 포함된다.헤어진 연인을 '사찰'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쳐도 상대에게 티 내는 행동은 자제하자.
2. 고스팅 - 상대방에게 가장 배려 없는 이별 통보 방식이다. '잠수 이별'과 같은 말로 쓰인다.말 그대로 유령처럼 사라져 버리는 행동이다. 이별 통보를 하기엔 너무 귀찮거나, 혹은 화가 나서, 또는 심란해서 이런 행동을 하게 된다.하지만 '고스팅'을 당하면 상대방은 혼자 덩그러니 남게 된다. 때때로 귀신처럼 사라진 애인을 찾아 지인들에게 행방을 캐묻기도 한다.
3. 무닝 - 무닝은 일명 '몰래 메시지 읽기' 이다. 애태우기라고도 한다.예를 들어 카카오톡의 1이 사라지지 않도록 알림으로 내용을 읽는 것이다. 만약 나에게 '좀비잉' 하는 전 애인이 있다면 해봐도 좋을 방법이다.하지만 잠수 이별로 헤어짐을 선포하고 혼자 애인의 연락을 훔쳐보는 사람이 간혹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