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 연애를 벗어던지고 '어른'들의 연애를 시작했다는 증거
상대방이 내 전부이던 '순수한' 첫사랑의 감정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그 빛을 바래기 시작한다.대신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얼룩진 러브스토리에, 또는 내가 겪은 쓰라린 사랑의 기억에 우리의 연애는 점점 '성숙함'을 머금어간다.
우리는 상대방을 배신하고, 배신당하면서 점점 '사랑'이라는 것에 의미를 잃어버리기도 한다.
일부는 알면서도 모른척, 모르면서도 이해하는척 점점 자신만의 범주에 사랑을 놓고 저울질하기도 한다.

1. 상대방이 삶의 전부가 아니다 - 서로에게 상대와는 분리된 자신만의 세상을 인정해주는 것이 성인들의 연애다.상대방에게 목매기에는 내 직장이, 내 친구들이, 내 취미 생활이 그만큼 소중하다.하루종일 쉴 새 없이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고, 지나친 공유가 오히려 더 불편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2. 사랑을 증명 받으려 목매지 않는다 - 이 사람이 나에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혹은 식었는지 판단해 내는 게 쉬워진다.그래서 '왜 답장이 오지 않는지' '왜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지' 따위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사랑이 변했다면 '쿨'하게 헤어지는 것이 조금은 쉬워진다.
3. 다른 이성에게 쉽게 호기심을 느끼지 않는다 - 나이가 들면 상대방의 보여지는 비주얼보다 내면에 머금은 생각이나 가치관에 더 집중하게 된다.호감가는 외모에 무조건 반응하는 '호기심의 늪'이라는 위험에 쉽게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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