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장소에 좀처럼 제시간에 나타나 본 적이 없는 내 '길치' 특징
'공간지각' 능력이 '1'도 없는 나는 낯선 곳에 떨어지면 불안감에 식은땀이 절로 흐른다.
지도를 뚫어지게 쳐다봐도 몇 번의 좌회전, 우회전을 겪으면 혼란의 카오스가 들이닥친다.
가끔 지도앱을 켜고 주소를 찍어 넣었다가 오로지 '직진'만 나오면 나도 모르게 속으로 쾌재를 부른 이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1. 지름길이 있어도 자기가 아는 길만 간다 - 집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여러 갈래지만 나는 오직 한 곳만 간다.다른 길에 지름길이 있다는 걸 알지만 또다시 헤맬 자신이 없어 멀더라도 굳이 돌아간다.
2. 낯선 곳에선 버스 대신 택시만 고집한다 - '길치'들에게 버스 타는 것은 고문이나 마찬가지다.막상 정류장부터 찾지 못해 헤매이는 이들은 돈이 더 들더라도 택시 타는 것을 좋아한다.
3. 식당에서 나오면 왼쪽, 오른쪽도 헷갈린다 - 유독 친구들 중에 식당에서 나오면 왼쪽, 오른쪽도 헷갈려 반대쪽으로 향하는 이들이 있다.분명 같이 들어왔는데 '길치'들은 나올 땐 또다시 머리가 '리셋'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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