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이라면 느낄 수 있는 '우리가 이제 정말 편한 사이가 됐구나' 싶은 순간들
우리가 느끼는 '사랑'이라는 감정엔 다양한 카테고리가 존재한다.처음엔 뜨거운 마음에 가려져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 카테고리는 점점 세분화되고 이내 보이지 않던 것들도 보이게 된다.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공유하다 보면 우선시 되는 감정도 달라진다. 열애 초반 뜨거운 '열정'이 가라앉는 대신 '편안함'과 '익숙함'이 고개를 든다.
이때쯤 커플들은 두 갈래의 길을 걷는다. 더 굳건해진 사랑을 지켜내느냐, '권태기'에 빠져 이별의 길로 들어서느냐.

1. '엽사' 찍는 게 부끄럽지 않다 - 연애 초반 서로의 모습이 한 앵글에 담길 때 우리는 멋지고, 예쁜 표정만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다.하지만 한 앵글에 담기는 것이 무료해지기 시작할 때쯤 서로의 '못생긴' 표정이 서서히 드러난다.엽사를 찍는 것이 재밌고 서로 못난 모습을 보여주는 걸 즐기게 된다.
2. '생리현상'이 터지면 놀리기 바쁘다 - 서로의 생리현상을 죽도록 참아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어쩔 수 없이 상대방의 생리현상을 맞닥뜨리는 날이 온다.사실 한번이 어렵지 하고 나면 두 번은 쉬워진다.
3. 서로 말없이 있어도 '어색'하지 않다 - 이야기 중간중간 빈 침묵을 깨기 위해 필요 없는 말을 어정쩡하게 내뱉지 않아도 서서히 서로의 '침묵'에 익숙해진다.굳이 말을 안 해도 함께 있는 시간이 의미 있다는 걸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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