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고생하는 취사병들에겐 미안하지만 소름 돋게 맛없는 '최악의 짬밥 메뉴'
나라를 위해 2년을 희생하는 군인의 '식단'을 볼 때마다 안타깝다.
오늘날의 군대 식단은 선진 병영화를 외치며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져 나름 현대적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여전히 장병들의 발걸음을 P.X로 향하게 하는 최악의 메뉴들이 있다.

1. 조기를 식용유에 절여 놓은 '조기튀김' -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라는 불변의 진리는 군대에서 통하지 않는다.조기라는 명품재료를 망칠 수 있을 만큼 망쳐 놓은 메뉴다.군대라는 특성상 신선도 관리도 쉽지 않다. 기자 본인도 군시절 이 조기튀김을 먹고 집단 식중독에 걸려봤다.
2. 비릿한 바다내음이 풍성한 '해물비빔소스' - 호불호가 확실한 부식이다.오징어 등 가공 해산물이 고추장 소스에 버무려져 있으며 밥에 비벼 먹는 일종의 통조림이다.이름만 들었을 땐 엄마가 해주시던 오징어덮밥이 생각나지만 한 숟갈 입에 넣는 순간 탈영 욕구가 치밀어 올라온다.
3. "똥을 끓이면 을마나 맛있게요", '된장국' - 한국인에게 된장은 빠질 수 없는 최고의 식품이다.풍부한 섬유질과 몸에 이로운 미생물들이 가득한 된장으로 끓인 된장국은 사회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으면 정말 맛있다.하지만 훈련소에서 하루종일 폭풍같은 훈련을 마친 뒤 처음 맞이한 된장국은 아침에 화장실에서 만난 그녀석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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