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면 비로소 공감하게 되는 캐릭터
"고길동 아저씨가 이렇게 불쌍한 사람이었나?"
어린 시절에는 좋아하지 않았지만 어른이 된 후에는 왠지 애잔하게 느껴지는 만화 캐릭터들이 있다.
어린이들에게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고길동은 둘리에게 차갑게 대하는 나쁜 아저씨겠지만 어른들이 느끼는 고길동은 어린이들과는 조금 다를 것이다.

1. '아기공룡 둘리' 고길동 아저씨 - 어른이 된 후 '아기공룡 둘리'를 본 사람이 있다면 아마 열에 아홉은 "고길동 아저씨가 이토록 불쌍한 사람이었나?"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평화롭던 집에 갑자기 찾아온 둘리가 집 물건들을 다 부수며 거덜 내는 것을 지켜봐야 했던 고길동 아저씨의 심정은 그야말로 '아닌 밤중에 홍두깨'였을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길동 아저씨는 끝까지 둘리를 내치지 못한 마음 약한 사람이었다.
2. '짱구는 못말려' 나미리 선생님 - 어린아이의 눈에 나미리 선생님은 괴팍하고 쌀쌀맞은 나쁜 사람일지 모르겠다.하지만 어른의 눈으로 보는 나미리 선생님은 앞에서는 쌀쌀맞아도 뒤에서는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츤데레'의 전형이다.
3. '포켓몬스터'의 로켓단 - '포켓몬스터'의 로켓단은 포켓몬들을 훔쳐 이득을 취하려는 악당이 분명하다.하지만 번번이 지우 일당에게 당하기만 하는 로켓단이 어느 순간 불쌍하게 느껴진다면 당신은 나이 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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