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가장 힘든 시절이 왔다. 바로 한밤에도 온도가 25℃를 훌쩍 넘는 열대야(熱帶夜)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열대야는 불면증을 불러온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침대에 누워도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도시에 사는 사람이 열대야를 더 느끼는 것은 건물, 공장 등에서 발생한 인공 열이 늦은 밤까지 온도를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1.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 음식을 먹지 말라 - 더운 날씨 때문인지는 모르나 저녁 8~9시 무렵 TV를 보며 아이스크림, 팥빙수 같은 고열량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10시나 11시 쯤 잠을 자보려고 하지만 계속 뒤척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고열량 식품을 먹게 되면 수면 중에도 소화기관 운동이 활발해 좀처럼 깊은 잠에 이르지도 못하게 된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나 적어도 수면을 취하기 2시간 전에는 뱃속을 비워두도록 노력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2. 술을 마시면 열대야에 더 괴롭다 - 한여름 밤, 스포츠 경기나 영화를 보며 차가운 맥주나 칵테일을 들이키는 것이 상징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정작 이는 숙면에 도움이 안 된다. 알코올 성분이 신경계를 자극시켜 잠시간을 조각조각 쪼개기 때문에 깊은 숙면이 어려운 것이다. 정 갈증해소가 필요하다면 약간의 과일 조각, 아이스 카모마일 차 또는 탄산수(탄산음료가 아닌)를 섭취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3. 물을 많이 마시면 체온이 떨어진다 - 더위로 인한 열이 높아질수록 체내 수분성분이 땀으로 배출되기에 여름에는 특히 탈수증상이 심해진다. 하루에도 수차례에 물을 마셔주지 않으면 당신의 몸은 피곤에 찌들게 되고 자연히 숙면에도 도움이 안 된다.수면을 취하기 전 여러 차례 물을 마셔주면 신진대사가 편안히 유지돼 숙면에 도움이 되며 자연히 아침 변비예방에도 도움이 돼 하루를 쾌적하게 시작 할 수 있다. 단, 잠들기 직전에 물을 너무 많이 마셔주면 소변 때문에 잠에서 깨기 쉽기에 양과 시간을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