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한 낚시꾼을 한순간에 바보로 만든 물고기의 반전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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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9.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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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한 낚시꾼을 한순간에 바보로 만든 물고기의 반전 역습

방심한 낚시꾼을 한순간에 바보로 만든 물고기의 반전 역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웃음을 주고 있다.​지난 28일 유튜브에는 홀로 얼음낚시를 즐기는 한 러시아인 남자가 나온다.

남자는 얼음 위에 자리를 잡아 놓은 낚싯대 쪽으로 뒤뚱거리며​ 걸어간다.운 좋게도 그는 낚싯대를 손에 잡자마자 미세한 움직임을 느꼈다. 드디어 입질이 온 것이다.

그는 '왔구나' 싶은 마음에 행여 놓칠세라 신나게 낚싯대를 걷어 올렸고 꽤 큰 물고기 한 마리가 따라 올라왔다. 그는 물고기를 잡은 뒤 입에 박힌 바늘을 빼내려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 그는 아무래도 안 되겠는지 잠시 빙판 위에 물고기를 내려놓고는 땅 위로 조심히 걸어나왔다.

그가 시야에 사라진 순간이었다. 죽은 듯이 꼼짝하지 않던 물고기는 숨겨왔던 반전의 몸놀림을 선보인다. 

녀석은 기다렸다는 듯이 파닥파닥거리며 얼음 구멍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얼음 구멍으로 쏙 다이빙 하는 게 아닌가. 미처 빼지 못한 바늘 때문에 그의 낚싯대가 주르륵 끌려가는 것이었다.

깜짝 놀란 남자는 부랴부랴 손사래를 치며 달려왔지만 낚싯대는 이미 얼음 구멍 속으로 유유히 사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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