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투약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남녀가...
마약을 투약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남녀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3일 오후 2시40분께 권선구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혐의다. “남자친구가 약을 이용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 같다”는 A씨 여자친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위치값 추척 통해 해당 모텔로 출동했다.
경찰은 모텔 업주에 동의를 얻어 문을 강제로 개방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리를 실시한 뒤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현장에서는 주사기 18개와 마약류로 추정되는 흰색가루가 발견됐다. 경찰은 주사기와 가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현재 A씨와 B씨는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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