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장거리는 엄두가 안 나는 사람을 위해 서울 근교의 당일치기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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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9.0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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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장거리는 엄두가 안 나는 사람을 위해 서울 근교의 당일치기 여행지

여행길에 오르면 평소 끔찍했던 '지옥철'도 설레는 풍경으로 다가오는 게 여행의 묘미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장거리는 엄두가 안 나는 사람을 위해 서울 근교의 당일치기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대부분의 여행지가 역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니 교통카드 한 장이면 충분하다. 

1. 1호선 송탄역 - 1호선을 타고 송탄역에 내리면 평택국제시장을 만날 수 있다. 평택국제시장은 전통재래시장에 홍대와 이태원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으로​ 한국전쟁 당시부터 주둔했던 미공군부대 외국인들을 위한 클럽, 쇼핑, 음식점이 다양하게 자리잡아 이색적인 즐길거리가 많다. 매주 토요일은 '나이트마켓 헬로'(야시장)가 열려 평소보다 풍부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시장 주변의 옛날 기찻길과 벽화골목도 매력적이다. 지하철역에서 국제시장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소요된다.

2. 1호선 온양온천역 - 1호선을 타고 온양온천역에 내리면 피로를 날려줄 온천욕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역 앞 광장에는 따뜻하게 발을 녹일 수 있도록 노천 족욕장이 마련돼 온천 관광명소로서의 남다른 면모를 보여준다.조선시대 왕들도 온천을 즐길 정도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온천수에는 몸에 좋은​ 20여종의 성분이 함유돼 있다. 특히 피부염와 위장병에 좋다고 하니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온천여행을 고려해 볼 만하다.  온양온천역 1번 출구로 나가면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온천장으로 갈 수 있다.

3. 중앙선 용문역 - 중앙선 용문역에 가면 용문5일장과 레일바이크가 있다.평택 국제시장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면, 용문 5일장은 답답한 도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순박한 시골 느낌이다.왁자지껄한 장터 풍경에 가슴이 훈훈해지고 뜨끈한 국밥과 옛생각 나는 추억의 먹거리가 눈길을 끈다. 덤으로 신선한 식재료까지 만나볼 수 있다.평소 삼척과 정선의 레일바이크를 타보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강원도만큼의 절경은 아니지만 운치있는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양평 레일바이크를 이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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