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니코틴이 두피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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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9.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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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니코틴이 두피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몸에 흡수된 니코틴으로 인해 우리의 두피가 더이상 머리카락이 생존할 수 없는 환경으로 바뀌어 버리는 '니코틴 탈모'. 이미 주위에서 쉽게 찾아 볼수 있는 탈모 원인 중 하나이다. 최근 이런 니코틴탈모를 겪고 있는 흡연인구를 겨냥하여 다양한 솔루션이 만들어지고 있다.흡연을 통해 체내로 들어온 니코틴은 약 7초 만에 뇌에 도달하며, 얼마 되지 않아 우리 몸 이곳저곳으로 퍼진다.

우리의 모발은 혈액을 통해 수분과 산소 및 다양한 영양분을 공급받는데, 이 과정에서 니코틴은 두피의 혈관을 수축시켜 모발로 전달되는 영양분을 급격히 줄어들게 만들고, 모발이 두피에 튼튼하게 뿌리내리지 못하게 해 결국 탈모를 일으킨다.뿐만 아니라, 니코틴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탈모 유발 물질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바꾸는 효소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탈모를 더욱 빠르게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탈모에 지극히 악영향을 끼치는 니코틴은 체내에 한 번 들어오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주요 대사산물인 코티닌(Cotinine)으로 전환되는데, 이 코티닌은 흡연이나 담배 연기 노출 평가에 주요 생체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미국 로체스터대학 메디컬 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몸속에서 코티닌으로 전환된 니코틴은 체내에서 완전히 제거되기까지 최대 3주가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우리 몸에 아주 오랜 시간 탈모를 일으키는 물질을 지니고 있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와 니코틴이 위와 같이 두피와 모발에 치명적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의사 및 의료업계 종사자들조차 금연은 쉽지 않은 일이다. 대한가정의학회에서 발간한 가정의학회지에 따르면, 높은 업무 강도,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의사들의 흡연율은 34.9%로, 10명 중 3.5명이 흡연을 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최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니코틴 탈모를 극적으로 줄여준 방법이 공유되고 있어 화제다.글쓴이는 꾸준히 다니는 한의원에서 늘 머리가 풍성한 담당 한의사가 마시던 음료의 정체가 삼백초, 맥문동 등의 니코틴을 빠르게 배출시켜주는 약재를 저온추출한 것으로, 흡연에 의해 생길 수 있는 니코틴탈모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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