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한 며느리가 아동학대 혐의로 ..
시아버지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한 며느리가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 수원서부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30대 여성 B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각각 입건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B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30분께 지구대를 찾아가 “함께 사는 시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B씨 주거지인 권선구의 한 주택으로 출동했고, A씨는 “아이들이 다투는 것을 나무라는 B씨를 말리다 폭력을 행사했다”며 범행을 자백했다.

이후 철수하려던 경찰은 집 안에 있던 B씨 쌍둥이 자녀들(5세) 몸 곳곳에서 멍 자국을 발견, B씨를 추궁해 아이들을 학대한 정황을 포착했다.
B씨도 일부 혐의를 인정했고, 경찰은 B씨와 아이들을 분리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곧 A씨와 B씨를 입건해 각각의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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