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체중 감량 등 무리한 다이어트 담관결석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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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9.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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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체중 감량 등 무리한 다이어트 담관결석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담관결석 환자 수는 2014년 3만5458명에서 2023년 6만246명으로 약 10년사이 2배가까이 증가했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경주 교수는 "고령화와 서구식 식습관의 영향으로 담관결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급격한 체중 감량 등 무리한 다이어트도 담관결석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담관결석은 일반적인 복통과 증상이 유사해 초기 진단이 어렵다고 한다. 다만 복통 외에 발열과 황달도 대표적인 증상으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담즙 분비가 증가하는데, 이때 담석이 담낭관이나 총담관을 막으면 소화가 어려워진다. 이러한 이유로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명치에 통증이 생기면 담관결석을 의심할 수 있다.담관은 직접 관찰하기 어려워 초음파기기가 부착된 내시경을 십이지장에 넣어 초음파로 담석의 유무와 위치를 확인한다.

진단 후에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을 통해 담관결석을 제거한다. ERCP는 특수내시경과 방사선을 이용하여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바스켓 또는 풍선 기구를 사용해 담석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이경주 교수는 "담관결석 환자 중 일부는 요로결석과 혼동하여 충분한 수분 섭취로 자연 치유를 노린다거나 체외충격파 치료로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라고 경고했다.

담관결석은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드물며 방치 시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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