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교통사고 사망자 중 횡단보도 이용 63%
경기도내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 가운데, 횡단보도 이용 중 사망한 사람이 6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가 발표한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 분석 및 개선대책’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간 경기도내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는 모두 54명이며, 부상자는 3천97명이다.
우회전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횡단보도 이용 중 사망한 보행자는 63.0%인 34명으로 조사됐다.

도내 시·군별로 우회전 보행 교통사고가 4건 이상 발생한 지역은 ▲부천시 심곡본동 보룡약국 부근 ▲광명시 하안동 안현사거리 부근 ▲광명시 소하동 안양천로입구 부근 등 3개소다.
또한 가해 차종 가운데 화물차에 의한 사망자는 29.6%를 차지, 타 시·도가 기록한 23.6%에 비해 높았다.
송준규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본부장은 “경찰·지자체와 협의해 보행자 우선 출발신호체계, 보행대응신호체계의 확대 도입과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횡단보도 이중 정지선 삭제 등으로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예방과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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